사건이나 사고 발생 시 긴급 연락처는 【 110번 】 또는 【 119번 】입니다.해상에서의 사건이나 사고는 【 118번 】입니다. 연락할 때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려야 한다.

110번

110번은 경찰로 연결됩니다.범죄에 휘말리거나 도난을 당했을 때는 110번으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파출소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자.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도난당한 경우에는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에도 연락합시다.)
렌터카로 교통사고를 낸 경우에도 110번으로 연락한다. 부상자가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응급처치를 한 후 119에 먼저 연락하여 구급차를 불러야 합니다. (경찰과 소방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에 연락을 해도 양쪽 모두에 연락이 간다.) 그 후 렌터카 회사에 연락도 필요하지만, 가입한 보험회사에 사고 상황을 입증하기 위해 사고 차량의 번호판 번호를 기록해 두고, 가능하다면 목격자의 이름과 연락처도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피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가해자 측의 보험을 이용하지만, 가해자가 임의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렌터카 회사가 가입한 상해보험을 통해 일정 부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9번

119는 소방서로 연결됩니다.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후 119에 연락합시다.작은 불이라도 불이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소방서에 연락해 자세한 상황을 설명한다. 부상을 입었거나 급병에 걸렸을 때도 마찬가지로 119에 연락해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그때는 큰 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변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118번

118번은 해상보안청으로 연결됩니다.해상에서 유람선 등이 전복되거나 사람이 익사하거나 바다에 떠내려가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118번으로 연락합시다.해상에서가 아닌 모래사장에서의 사고 등, 118번과 119번 중 어느 쪽에 연락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어느 쪽이든 상관없으니 즉시 연락합시다. (해상보안청과 소방서에서 연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에 연락을 해도 양쪽 모두에 연락이 간다.)